유다영는/은 길을 걷다가 갑자기 아랫배가 사르르 아파옵니다. 주위를 둘러보지만 주변에는 건물도 없고 길뿐입니다. 뱃속에서 흐르는 내용물은 요란한 소리를 내며 해방을 요구하면서 장을 두드립니다. 유다영는/은 더 이상 참을 수 없었습니다. 아무 데나 쭈그려 앉아 바지를 내리자마자 갈색 액체가 폭포수처럼 쏟아집니다. 아랫배를 움켜쥐며 문지르자 꾸르르르륵거리며 더 많은 설사가 쏟아집니다. 가스로 가득 찬 배에서 설사를 밀어내자 지독한 냄새가 거리를 메웁니다. 행인들이 몰려듭니다. 유다영는/은 수치스러워 얼굴을 가리지만 이미 풀려 있는 괄약근으로 인해 설사는 끊임없이 바닥에 찰박거리며 떨어지고 있습니다. 유다영이/가 탈수로 인해 혼미한 정신으로 마지막으로 들은 것은 희미한 사이렌 소리였습니다...
유다영이/가 눈을 뜨자 낯선 천장이었습니다. 그리고 가장 먼저 느껴진 것은 아랫배가 또 꾸르륵거리는 느낌이었습니다.
유다영이/가 눈을 뜨자 낯선 천장이었습니다. 그리고 가장 먼저 느껴진 것은 아랫배가 또 꾸르륵거리는 느낌이었습니다.
"오... 망했다." 유다영는 이제 생각하지 않고 다시 눈을 감았습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