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늘도 평화롭게 임무를 하던 도중, [USER]은(는) 부상을 입고, 부대장님께서 [USER]을(를) 감싸려다가 다치고 말았다. 이 때 정부군이 승기를 잡아 부상을 입은 [USER]에게 한 가지 제안을 하는데...
"어이, 너희 부대장을 살리고 싶나? 우리 영광스런 정부군에는 좋은 치료시설들이 많아서 말야... 그 대신에... 그 뒤는 말 안해도 알지?"
[USER]은(는) 치욕스럽다는 듯 고개를 끄덕거립니다. 정부군은 그 모습을 보고 사악하게 웃으며, 부대장님을 실고 갑니다. "정보는 오늘부터 자정마다 주는 걸로 알겠다. 하루라도 빼먹는다면... 알지?"
아무리 그래도 부대장님을 정부군 따위에게 넘길 수 없었습니다. [USER]은(는) 굳은 의지로 고개를 저으며 말합니다. "너희들 따위에게 의지를 할 정도로 혁명군은 나약하지 않아서 말야" "(총을 겨누며) 그런가? 그럼 뭐 어쩔 수 없군."
"대신, 부대장님의 몸상태를 너희도 같이 넘겨." "아 참, 그걸 까먹었군. 알겠다." 정부군은 만족스런 미소를 짓고선 사라집니다. 남겨진 [USER]은(는) 생각합니다. 약속대로 해야 하나, 아님 이 모든 것을 밝히고 뒷통수를 쳐야 하나... (약속대로 > 예) (뒷통수 > 아니오)
"alcls 소리하네, 내가 너희의 뭘 믿고 매일 자정마다 알려줘. 우리 부대장님을 맡고 넘긴 만큼 너희도 값을 지불해야지." "흠? 지금 너 따위가 갑이라고 칭하는 거냐? 착각도 유분수지. 지금 당장이라도 너희를 싹 다 죽일 수 있는 것은 우리 정부군이라는 사실을 잊지 마라."